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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아서 이뻐요.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20-01-13 12: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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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68
  • 평점 0점

예, 한번 오세요.

양재동 매장은 작고 그리고 오는 사람들도 없고 했지요.

하지만 시대의 부름에 따라......

너무 거창한가요?

이제 지구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간다고 하지요.

그 시대에서 원석이 담당하는 역활은 아주 크구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원석이 소개되고 소장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탈 환타지는 한국에서 거의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원석을 소개하는 매장으로써

양재동에서 인사동으로의 이전은 이런 시대적인 사명에 부합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원석은 소수의 좋아하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고 그들에게도 도움을 주어야 하지요.


양재동에서 인사동으로의 이전은 많은 아려움이 있었고

나만의 의지로 된 것이 아님을 그 과정에서 느낍니다.

인사동으로 가라고, 또 갈 수 있게  누군가가 도와줬습니다.

아마도 대두분의 사람들은 인사동으로의 이전을

돈을 많이 벌어서, 더 벌려고  갔나보다 할 것입니다.

원석을 팔아서 돈은 못벌었습니다.

원석과 원석을 좋아하는 사람들만을 얻었습니다.

허나 인사동으로의 이전은 돈이 아니라 어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간것이고

이 과정에서 돈의 논리는 실종되었습니다.

결코 준비될 수 없는 돈이

빚이지만 준비되었고

어마어마한 월세를 어찌 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가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원했던 것은

아주 넓은 장소에서 원석들을  다 펼쳐놓고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 뿐이었습니다.

이런 마음이 모든 것을 달라지게 하는 것같습니다.


그 결과 양재동에 오셨던 분들은 달라진 분위기에 처음에는 힘들어하시지만

계속 오시면 또 다른 것을 느끼시게 되는 것같습니다.

우선 사람이 많기 때문에

어지럽고 혼란스런 느낌이고

원석도 옛날처럼 안예뻐보이지만

신데렐라가 재옷을 입고있다고 아름답지 않은 것이 아닌 것처럼

원석들의 아름다움과 맑음을 여전합니다.

이런 원석들의 아름다움과 맑음이 사람들에 의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원래 가지고 있는 고유한 속성이기 때문이지요.

다만 많은 사람의 에너지가 섞여서 처음에는 그 공기가 탁하게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만
그 속에서 원석들은 반짝반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양재동 때에 비해서 몇배나 많은 원석들로

그 강한 에너지가 사람들을 어지럽게 하기도 합니다.

인사동 매장은 너무나 많은 원석들이 있고

창고에도 많이 박스로 쌓여있기 때문에

자체 정화 시스템이 발동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밤 사이에 온전한 원석들의 세상이 되어서

원석 서로 간에 소통이 이루어지고 서로 에너지를 주고 받으며 충전하고 정회됩니다.

가끔 똑같은 비즈고 원석인데 우리 것이 더 예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것은 이런 과정이 우리 원석들에게서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늦은 밤, 사람이 없는 그  공간에서

원석들을 바라보면

그 공간에 경이로움과 경외감을 느낍니다.

어떤 때는 그 공간에 나같은 사람이 끼어들면 안되지 하는 느낌도 받습니다.

그래서 원석들에게 인사하고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원석들의 사명에 대해서 고맙고 빨리 이루이지기를 빌며 나옵니다.


답글이 좀 길었습니다.

개별적으로는 여러분께 말씀드렸지만

언젠가는 말씀드리고 싶었던 말이라 좀 길게 썼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구요.

꼭  인사동에 오세요^^


 [ Original Message ]
원래 구매하고 싶었던 슬라이스가 품절이라서 그 다음으로 맘에 들었던 아이예요. 첨에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영화를 보는데 이런 느낌의 파란색의 머플러랑 자켓을 배우가 입고 나온 걸 봤는데 이 수정이 떠올라서 구매했어요~ 시원한 느낌입니다.
한동안 뜸했던 크리스탈환타지사이트에 자주 오네요. 예전에 양재에 매장이 있었을때 방문했는데 웅장하지만 무겁지않고 따뜻한 느낌이었고 수정들도 굉장히 맑고 예뻤거든요. 인사동쪽으로 옮겨서 몇년전에 매장에 갔었는데 들어서는 순간부터 답답하고 구경하는데 수정들이 맑지않고 탁한 느낌이 들어서 금방 나왔었어요. 그땐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그 뒤로 사이트에도 자주 안갔던거 같네요. 요즘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시간되면 한번 가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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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관희 2020-01-13 21:45:58 0점 댓글 수정 댓글 삭제

    스팸글 장작불이 타닥 타들어가는 사막모래 위에 앉아 까만 하늘 위에 반짝이는 별을 보며 염원하는 그림이 그려지는 멋진 글이네요. 저는 이곳에서 산 원석들 덕분에 아픈 통증들도 확 줄고..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원석을 착용하고 있으면 통증이 없으니까 점점 원석에 의존해가는 제 자신을 보며 내가 너무 맹신하는 건 아닌가? 이게 다 단순히 자기 암시나 자기도취는 아닌가? 반문을 해보기도 합니다만.. 어쨌든 현대과학도 해결못한 통증을 원석이 잡는다니 아직도 얼떨떨하네요. 이벤트백에서 나온 작은 레무리안시드는 제 평생 골칫거리 병증을 치유해주고 있어서.. 이걸 저에게 주신 크환분께 얼마나 감사한지요. 단순히 사진만 보고 지나쳤다면 다른 원석들에 순위가 밀려 언제 써볼지 알 수 없었을 원석이었을겁니다. 매장에 꼭 가보고싶네요. 저도 한밤중 원석들의 장대한 오케스트라연주를 느껴보고싶어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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